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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키위 효능 vs 골드키위 효능, 부작용

키위는 열매가 갈색 털로 덮여있어 뉴질랜드에 키위라는 새와 닮아 이름이 키위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참다래라고 부르는 키위는 그린키위, 레드키위, 골드키위 등 색깔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영양성분 함량에 차이가 날 뿐이지, 효능은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해 드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키위 효능 vs 골드키위 효능

그린키위 나무에 새로운 키위 종자를 접붙이는 자연적인 방식으로 개량한 것이 골드키위인데요, 그린키위는 골드키위보다 열량, 식이섬유, 탄수화물이 더 많이 들어있고,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비타민C, 비타민E, 엽산이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골드키위에는 오렌지보다 2배 많은 비타민C, 사과의 6배나 되는 비타민E가 들어있을 뿐 아니라 과일 중 가장 풍부한 엽산,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키위, 골드키위 효능

 

 

 

키위 효능 1. 키위 스키너트

일본에서는 한때 키위 다이어트의 열풍이 불어 키위 스키너트(skinet)란 단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스킨케어(skin care)와 다이어트(diet)의 합성어로 하루에 키위 3개를 먹으면 피부미용 효과와 체중감량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키위가 다이어트로 급부상한 이유는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인데요, 사과의 3배나 많고 가용성 식이섬유 뿐 아니라 불용성 식이섬유까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중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고,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할 뿐 아니라 콜라겐 흡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루테인과 카로타노이드가 풍부하여 검버섯, 잡티 생성을 막는 등 노화를 예방하고, 동안 피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피부관리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키위 효능 2. 당뇨 예방

대개 신맛이 나는 과일이 단맛이 나는 과일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고 하는데요, 키위 한 개의 칼로리는 50~70kcal로 다른 과일과 비슷하지만 GI지수가 35 정도로 낮아 천천히 흡수가 됩니다. 또 키위에 풍부한 펙틴과 같은 가용성 식이섬유는 혈액에 녹아 당, 콜레스테롤 등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위는 과육보다 껍질에 가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더 많기 때문에 껍질까지 드시는게 좋습니다.

 

키위 효능 3. 성인병 예방

키위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펙틴 등이 풍부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혈관 속에 피가 굳어져 생기는 덩어리인 혈전의 위험을 낮춰줘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 키위에는 나트륨이 적고 칼륨은 풍부해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데요, 키위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사과보다 혈압을 더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키위 효능 4. 어린이 발달 성장에 좋은 과일

어린이에게 좋은 골드키위는 면역력에 좋아 감기나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에게 권장하는 과일인데요,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클루탐산과 아르기닌을 포함한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뇌 발달과 폐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식물성 성장호르몬인 이노시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위 효능 5. 임산부에게 좋은 엽산 풍부

엽산은 임산부들에게 필수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죠. 대개 임신 이전 4주부터 임신기간 13주 동안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엽산 보충제를 복용해야 하는데요, 뉴질랜드 임산부들은 엽산 보충제 대신 엽산이 풍부한 골드키위를 먹을 정도로 엽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키위 효능 6. 소화 촉진

키위에는 파파인, 브로멜라인, 액티니딘 등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서 소화작용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고기를 먹은 뒤 후식으로 키위를 먹으면 단백질 소화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 고기를 양념에 잴 때 키위를 갈아 넣어주면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준다고 합니다.

 

 

 

키위 먹는 법

키위는 수확한 뒤 일정기간 익혀서 먹는 후숙 과일로 익은 정도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신맛을 좋아하면 단단할 때 먹고,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말랑말랑할 때 먹으면 됩니다.

 

키위 껍질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이 과육보다 3배나 많으며, 섬유질과 엽산이 과육보다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식초를 푼 물에 2분 정도 담갔다가 수세미 등을 이용해 잔털을 제거한 후 물로 헹궈 드시면 됩니다.

 

 

 

키위 부작용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기 바랍니다.

 

덜 익은 키위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통풍,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부전증 환자는 키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위 같은 신 과일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많아 과다 섭취 시 효소가 입안의 점막을 녹여 따갑다는 느낌이 들게 되며 혀와 입 주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키위 껍질에는 과육보다 풍부한 영양소가 많지만, 키위나 복숭아처럼 털이 있는 과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껍질째 먹었다가 입술 주변이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생길 때에는 껍질을 벗겨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