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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브로콜리 효능, 새싹은 암예방 물질 20배 높아

 

브로콜리 효능, 새싹은 암 예방 물질 20배 높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항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죠.

브로콜리에는 항암작용이 강한 함황 화합물인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발암 물질의 독성을 없애 몸 밖으로 내보내는 해독 효소의 생성을 활발하게 하고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살상한다고 밝혀져 암 예방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로콜리 스프라우트'라고 불리는 브로콜리새싹이 다자란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20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 외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함량도 더 높다고 하니 우수한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브로콜리의 대표적인 항암효능 외에 더 많은 효능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 효능

암 예방

브로콜리의 대표적 효능이죠, 베타카로킨, 비타민C, 비타민E, 루테인, 설포라판, 셀레늄, 식이섬유 등 항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특히 전립선암에 효과가 좋다고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했습니다.

일주일에 2회 섭취하면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브로콜리는 45%, 콜리플라워는 52% 정도 낮춰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병 예방

브로콜리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요, 항산화 물질은 우리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와 암, 심장병,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미국 한 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가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 동물실험에서 한 달 동안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은 쥐의 심장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감기 예방, 피부미용

브로콜리 100g에 비타민C가 98mg 함유되어 있는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세송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피부건강에 효과가 좋습니다. 브로콜리의 꽃봉오리에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베타카로틴이 많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유산 방지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임신 중에 조산, 유산의 위험성을 낮춰주기 때문에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또 아기의 신경계, 뇌의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인 엽산도 많이 함유되어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춰줍니다.

 

 

 

눈 질환 예방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줍니다.

또 제아잔틴과 루테인 성분 등이 들어 있어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 효능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같은 종류인데 하얀색을 띱니다. 영양성분은 브로콜리와 거의 같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담배의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고 DNA 손상도 막아주며 위궤양과 위암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브로콜리 고르는 법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송이가 단단하면서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 올라 있으며, 틈이 벌어지지 않은것이 싱싱합니다. 꽃이 핀 브로콜리는 맛과 영양이 떨어지므로 꽃봉오리가 누렇지 않은 싱싱한 초록색을 띠는 것을 고릅니다. 누렇게 변했거나 줄기에 구멍이 난 것은 피합니다.

콜리플라워 또한 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봉긋 솟아 있으며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줄기가 굵을 수록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브로콜리 보관법

브로콜리를 보관할 때에는 줄기를 아래로 두어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합니다.

싱싱할 때 미리 데쳐서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해도 좋습니다.

 

 

 

브로콜리 먹는 법

소금물에 브로콜리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놓고 20분가량 놓아두면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흙과 벌레 등 오염 물질이 제거됩니다.

 

조리할 때는 위와같이 오염물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와 송이를 함께 데치거나 볶으면 고르게 익지 않습니다.

 

줄기의 영양가가 송이보다 높으며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므로 버리지 말고 먹는 게 좋습니다.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브로콜리를 물에 넣고 가열하여 조리하면 비타민C, 엽산, 항암물질 등 좋은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쉬우므로 오래 데치지  않으며 데친 후에 물에 헹구거나 오래 담가 두지 않습니다.

 

tip)

브로콜리에 레몬같은 감귤류 즙을 뿌리면 비타민C의 효과가 더 강화되어 질병의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매운 성분과 만나면 상승효과가 있어 마늘과 같이 볶아 먹으면 더 좋습니다.